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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텃밭(2020년6월29일) 빨갛게 하나둘 익어가는 토마토들~ 보기에도 단단하고 맛있어 보이죠 먹어보니 기대 이상으로 아삭하고 당도도 높고 너무 맛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설탕에 재어서 먹는 맛이 나는 단맛 토마토 스테비아 토마토라고 들어보셨죠? 저는 왠지 인위적인 단맛이 나서 한번 맛을 보고난후에는 선호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꼭 토마토를 달게 먹고 싶으면 여전 방법대로 ㅋ 그냥 토마토에 설탕을 재어먹으면 더 맛있는 느낌이에요 제가 키워서 하는 말이 아니고요 정말 신선하고 달디단 토마토입니다. 모종을 잘 산 듯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토마토도 먹을 일만 남았네요 ㅋ 토마토 송이가 무거워 떨어지는 일도 생기고 빨갛게 익으면 까치들도 와서 먹기도ㅠ 한답니다. 하루가 다르게 상추가 많아져서 이제는 매일매일 고기 없이도 상추쌈을 먹게 되었습니다..
힐링텃밭(2020년6월24일) 아침에 밭을 가보니 ㅋ 허수아비 아저씨가 명품 보자기 옷을 입고 계시네요~ 옷도 할아버지가 입혀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비타음료를 드리고 사무실에 들어왔습니다. 그날 이후 이젠 고라니가 오지 않아 잎이 없던 쪽도 무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고라니가 오지 않는 믿고 싶지 않은 소식이 있긴 했습니다. 이 곳을 오기 위해서는 큰 도로를 건너와야 하는데 얼마 전에 고라니 한 마리가 도로에 쓰러져 있다는 소문이 있었거든요 정말 그 아이가 맞았던거지ㅜ 이후로는 오지 않는 건지 고구마잎도 콩잎도 무성 해지며 ㅜ잘 자라고 있습니다. 건반의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 가 생각나듯 방울토마토 모양이 어쩜 저리 이쁘게 자랄까요~ 앞쪽의 상추는 아삭이과라서 샐러드나 샌드위지치 만들때 넣으니깐 아삭하고 맛있더라고요 상추의..
힐링텃밭(2020년6월17일) 무럭무럭 자라 꽃을 피우고~열매가 저렇게 실하고 튼튼하게 열렸습니다. 보기에도 단단해 보입니다. 토마토는 참 잘 자랍니다. 하루하루 줄기를 뻗고 뻗는 동시에 잎과 꽃이 피고 빠르게 자랍니다. 하지만 자라는 속도와 다르게 열매가 빨갛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듯합니다.~ 그게 정상이겠지만 자라는 속도에 비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거겠지요~ 곁가지는 쳐낼 때마다 아깝지만 다 쳐내고 위로 쭉쭉 키워보고 있습니다. 옆에 버려진 두 고랑의 밭을 보면 심란해서 오늘 날 잡았습니다. 한쪽에는 대파가 한쪽에는 부추들이 잡초들과 함께 정말 자기들 마음대로 자라고 있습니다. 잡초는 다뽑고 대파와 부추들쪽은 사이사이 잡초들만 뽑았습니다. 뽑는 모습을 보고 옆에 할아버지께서 대파는 모두 한쪽으로 모으라고 하십니다. 방법을 몰라..
힐링텃밭(2020년6월8일) 며칠 전 비 온 후로는 연속적으로 해가 쨍한 날의 연속입니다~ 물부족인건지 거름 부족인 건지 고부라진 것도 보이고 제법 오이고추모양을 갖춘 것도 보입니다. 고구마 잎들은 점점 영역을 넓혀 갑니다. 언제쯤 무성해지려는지 기대해봅니다. 상추는 이제 수확해도 될만큼 크기도 컸고 따주어야 속에 잎들이 올라온다 해서 모두 땄습니다. 첫 수확물이니 사장님도 나눠 드렸습니다. 방치해둔 파들이 꽃을 피워 벌을 불러옵니다. 벌~~ 무서운데 여기서 보니 벌도 예뻐 보이네요 겁 없을 어렸을 적 색종이로 동서남북? 하는 장갑을 만들어 벌 잡던? 놀이? 추억이 생각났습니다. 꽃핀 파를 보니 제거를 해야 하나? 씨를 받아놓고 제거를 해야 하나? 숙제가 생겼습니다. 출근도장 찍으며 아침에 안부를 전하고 점심시간에 커피 한잔 마시며..
힐링텃밭(2020년6월2일) 비가 내린 후 싱싱해진 채소들입니다.비가 온 후에 밭을 가보면 흙내음도 좋고,빗물을 머금고 있는 채소들이 하나같이 싱그럽고 예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답니다. 고구마 줄기에 점점 잎들이 돋아납니다.빗물을 머금고 있는 상추들 방울토마토들도 쑥쑥 올라와 지지대를 세워 묶어 주었습니다. 잘 안보이지만 토실토실한 토마토 열렸습니다.당귀들도 옆에 새순이 나와 제법 당귀같은 모습으로 자라고 있습니다.곳곳에 있던 깻잎들이 제법 튼튼해져서 비온후 옮겨 심었습니다. 채소들이 큰만큼 잡초들도 곳곳에 함께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보이는 대로 뽑아주지만 주업이 있다보니 쉽지 않습니다. 잡초와의 전쟁이 곧 시작 될듯합니다.
힐링텃밭(2020년5월25일) 5월도 마지막 주입니다. 모종에서 몸살을 앓고 새로운 잎들이 돋아나고 열매가 맺고 많은 것을 보여주고 그야말로~소확행...... 소소한 행복과 힐링을 안겨주는 나의 텃밭입니다. 이젠 제법 밭 모양이 갖춰졌습니다. 고랑에 보이는 잡초들~풀도 볼 때마다 뽑아주었더니 깨끗합니다. 고구마잎들도 자리를 잘 잡아 예쁩니다. 고구마들 사이에.... 또는 밭고랑 주변에 깻잎이 하나둘 올라오네요~좀 더 크면 한 곳에 모아야겠습니다. 이 깻잎들은 작년에 옆에 할아버지께서 깨를 심어 털었더니 아마도 떨어져서 이렇게 발아가 되어 올라오네요 신기합니다. 고추는 꽃이 지면서 이렇게 열매로 점점 변합니다. 방울토마토도 지지대를 세워주고 가지 정리를 해줘야 될 때가 다가옵니다. 옆에 밭을 정리해줘야 하는데 볼 때마다 저긴 엄두가 나..
힐링텃밭(2020년5월19일) 수도시설이 안되어 있어 물 주기가 아주 고달픕니다~ 이때는 비가 간절했던~ (글을 쓰고 있는 현재 8월 생각해보면 하느님이 하시는 일은 한 치 앞도 못 본다는 ) 회사에서 함께 키우는 나의 텃밭에는 고구마 모종 2단(200개줄기정도), 상추, 당귀, 오이 고추, 청양 고추, 풋고추, 방울토마토, 대추 방울토마토 이렇게 모종을 사서 심었습니다. 그밖에 겨울을 버틴 부추와 대파 시름시름 다 죽어가던 모종에 작은 새싹들이 새로 돋아나는 진기한 장면에 감탄을~~대견합니다. 죽은 뿌리는 200개 중 2~3개 성공적이죠. 상추와 당귀는 하루하루 모습이 달라지고 이젠 제법 따먹어도 될 만큼 자라 보는 재미도 좋습니다. 아직 이르죠~ 토마토는 아까워도 줄기를 모두 쳐야 위로만 올라가며 열매를 맺습니다. 아깝다고 줄기를..
힐링텃밭(2020년5월18일) 주말에도 해가 뜨거우면 물을 주러 회사에 가볼까 하는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 번~ㅋㅋ 하루하루 자라나는 나의 텃밭 채소들 이제는 출근하면 하루 일과를 텃밭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출근도 예전보다는 조금 일찍 서두르기도 한답니다. 각박한 세상에 풀도 만져보고 땅도 밟아보고 제목처럼 힐링되는 나의 텃밭 오늘은 얼마나 자랐는지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모종일 때와는 사뭇 달라졌죠 제법 힘도 생긴 청상추, 꽃상추 작은 키에도 꽃이 펴줘~열매를 기대하게 만드는 방울토마토 이리저리 가냘픈 고추대가 바람 따라 흔들리고 있어서 지지대를 세워줬습니다~이제야 안심됩니다. 제일 걱정되는 고구마들~~ 꼿꼿이 서있는 고구마는 고구마 심는 기구를 사용해 심었지만 다른 고랑의 고구마든 호미로 심어 뿌리가 땅에 깊이 안 들어간 것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