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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텃밭(모종심기) 원래 다음 주에 모종을 심으려는 계획이었는데 기온도 오르고 밤부터 비소식도 있고 더구나 오일장 이어서 오늘 모종을 심었습니다. 뿌듯~ 밭이 이제 형태를 갖추었네요 감자 한 줄 아직도 싹이 안 나온 곳이 있어 비닐을 못 뚷어준곳이 많아요고구마 한 줄 여기 땅은 물이 있다 하여 밤고구마만 잘 돼요 다른 종자 꿀 호박등은 겨우내 끝까지 못 먹고 꼭 썩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밤고구마로만 심었어요고추 한 줄 오이고추 롱그린고추 가지고추 청양고추 심었어요쌈채소한줄 청겨자 적겨자 당구 잎깻잎 그 외에 가지 애호박 토마토 심었어요부추밭 상추밭 한 줄조금 더 심을 공간이 남았는데 무얼 심을지 고민이네요 샐러드나 허브종류를 심어볼지 모종가게 또 들려봐야겠어요~ 무럭무럭 잘 자라거라
힐링텃밭(대파싹) 주말 지나 텃밭에 가보니 모종들도 이제 꼿꼿하게 위를 보며 힘이 생기고 새싹들도 잎색이 조금 진해졌어요대파심은 곳을 살펴보니 매직아이처럼 파새싹도 군데군데 보이네요 쑥갓보다 더디네요옆의 할아버지 주신 아기 쑥갓모종도 이제 자리 잡았어요부추 이번주에 베어 먹을 수 있겠네요
부모를 위한 시-칼릴 지브란 저로 하여금 더 좋은 부모가 되게 해주옵소서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이 하는 말을 끝까지 다 들어주며 아이들의 괴로운 문제들을 사랑으로 이해할 줄 아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아이들과 말다툼을 피하여 모순된 행동으로 아이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하소서 부모에게 예의바른 자녀가 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이 우리도 자녀에게 친절하며 정중하게 하소서 비록 부모라 할지라도 자녀에게 잘못했음을 깨달았을 때는 용감하게 자신의 허물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힐링텃밭(감자싹) 기다리던 감자싹이 올라옵니다 감자를 심고 비닐을 씌워 놓아서 비닐이 볼록 올라오기를 기다렸는데 돌들하고 헷갈려 꽝 이곳도 있지만 감자싹 찾는 재미가 좋습니다추비덕에 부추색이 조금 진해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씨앗 싹도 쏙쏙 올라오고요 쑥갓이 올라오는데 대파 쪽은 잠잠해요 대파도 어서 싹이 올라오길요이번주도 비소식이 있으니 다음 주에도 쑥쑥 크겠죠 매일 달라지는 모습에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힐링텃밭(씨앗 싹트임과상추모종) 금요일에 뿌린 씨앗이 보약 같은 비를 맞더니 살짝 올라왔네요~ 올라온걸 보니 신중히 뿌린 거 같은데 중구난방이네요~상추도 몸살 끝나고 자리 잡은 것과 못 견디고 죽은 모종ㅜ 땜빵해서 다시 심었어요옆 밭은 감자가 싹이 나서 이쁘게 올라왔네요내가 심은 감자는 어떻게 되었을지 비닐을 뚫어 확인하고 싶지만 조금만 더 참을게요부추에 추비 해주고 사이사이에는 부추씨를 뿌렸어요 싹이 잘 트이길 바랍니다~
남한산성 낙선재 남한산성의 낙선재에서 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오픈런으로 갔는데요 11시 오픈 저희는 10시 반에 도착했는데 대기 15번입니다. 예약은 휴대폰 번호 남겨놓으면 톡으로 순서를 알려주는 시스템이고요 8명 이상이면 전화예약도 되니 인원이 많으면 예약하시면 되세요 단독룸은 7개여서 저희가 15번이니 다음차에 들어갈 수 있으니 1시라고 하지만 홀은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가족모임도 많이 하시고 돌잔치로 스냅사진 찍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어요~ 대기하는 동안과 식사를 마친후에 주변을 돌아보며 한옥, 기와, 툇마루, 장독대, 꽃과 나무들로 지루할 틈이 없고요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치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듯하지만 여유와 분위기가 좋아 만족스럽습니다
힐링텃밭(대파씨 쑥갓씨 뿌리기) 모종만 심어 보았는데 작년에 옆밭 할아버지가 주신 가는 실파를 먹어보고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났습니다 어릴 적 집은 현대식이 아닌 마당이 있고 뒤꼍에는 텃밭과 우물이 있는 옛날집이었어요 할머니께서는 항상 텃밭에 각종 채소들을 키우셔서 연한 채소를 풍족하게 먹었었죠 가끔 삼겹살에 갓 딴 상추와 실파를 곁들어 한쌈 먹으면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맛을 잊고 살다 작년에 다시 먹어보니 감격스럽더라고요 친정집에 싸가지고 가서 엄마랑도 먹으니 엄마도 그때가 생각나신다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나도 대파 씨를 뿌리자!!! 잘 키워서 싹이 올라오면 실파 중파 대파로 그때그때 먹으려 올해는 뿌려봅니다~ 씨앗을 몇 봉지 사보았습니다 (부추씨를 샀는데 갓씨로 잘 못주셔서 바꿔야 해요) 일단 대파와 쑥갓만 뿌리..
힐링텃밭(상추모종과초벌부추) 씨를 뿌려 올라온 상추를 떼어 모종 했어요 여리디 여려 몇 개씩 심으려고 했는데 하나씩 심어도 괜찮다는 할아버지 말씀에 한 포기씩 심었습니다 몸살 안 하고 정착해서 잘 자라라~겨울을 지낸 부추들이 영 자라지를 않네요일단 오늘 다 베어서 초벌부추 가져오고 거름 골고루 주었습니다초벌부추깨끗이 씻어서 물기제거해서 맛있게 먹어야죠 초벌부추는 사위도 안 준다고 하죠 남편이 부추전을 너무 좋아하는데 초벌부추로 하긴 아까운데 어떤 메뉴든 맛있게 해 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