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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힐링텃밭(봄의 선물-초벌부추)

힐링텃밭을 겨울에 가보면 아~무것도 없이 황량한 밭만 남아있죠~
봄기운이 들며 가보면 선물처럼 조금씩 조금씩~푸른빛이 보입니다.
겨울을 이기고 나온 냉이, 쑥, 잡초들,
그리고 제가 기다리는 부추밭입니다~

봄부추는 옛말에 사위도 안 준다고 하죠~
긴 겨울을 지나 처음으로 땅을 뚫고 나온 것을 초벌 부추라고 하는데요 봄에 나는 첫 부추는 인삼 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고 할 만큼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초벌부추의 효능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장과 기력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비타민A 와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간기능 강화, 해독작용, 항균작용,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부지런한 옆의 할머니 밭에는 시금치, 콩이 새싹을 틔우고 있네요

곳곳에 보이는 노란 민들레가 상큼하니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