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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힐링텃밭(모종심기)


어제 비닐 씌어놓고 두렁 만들고 모종을 구입했습니다.

고구마 모종은 밤고구마 1단에 13,000원
호박고구마 1단에 14,000원이었습니다.
1단에 대략 100주 정도 된다고 하는데 세보지는 않았습니다.

아침에 비가 여름의 장맛비 내리듯 천둥번개에 폭우가 내려 오늘 못 심겠다 했는데
한두 시간 그리 내리더니 날이 개었습니다.

심기 시작!!!!
작년에 구입한 고구마 심는 기구로 심기 시작하니 힘들이지 않고 심을 수 있었습니다. 그거 없으면 땅을 파고 고구마 줄기랑 시름하며 심는다면 허리도 아프고 시간도 오래 걸리죠
하지만 요것만 있으면 후딱 합니다. 강추해요^^

비스듬히 45도 각도로 뉘어서 심습니다.
줄기에도 뿌리가 내려야 고구마가 생기겠죠

모종이 좀 부족합니다. 하지만 더 심지는 않을 거예요~~ 캐는 것도 힘들어요 ㅋ

옆에 할머니께서 주신 상추 모종
일찍이 씨를 뿌리셔서 상추 부자이신 할머니께서 캐서 모종 하라고 허락해주신 상추들입니다.
청상추, 적상추, 쑥갓을 주셨습니다.
주시며 직접 심어도 주시고~감사합니다^^

청상추

적상추

쑥갓

많이 주셔서 밭두렁 옆에도 심고 촘촘하게 심었습니다.

모종 가게서 구입했습니다.
벌레가 잘 안 좋아하는 걸로 샀습니다.

당귀

오크 상추

치커리

서비스로 받은 버터 헤드입니다.


겨울을 이기고 다시 돋아난 아이
작년에 심었던 당귀들 기특합니다.


밭 여기저기 올라오는 깻잎 모종들 이아이들은
몇 년 전에 심었던 깨들이 씨앗들이 흩어져 저절로 나옵니다.

고추 모종입니다.
오이 고추, 풋고추, 청양고추 골고루 심었습니다.

다 심고 보니 몸살 한바탕 지나야 씩씩하게 일어날 듯합니다.

작년에 한번 텃밭 해봤다고 무슨 자신감
작년에 이 모습에 좌절했는데 다 자리 잡는 과정이 필요한 거드라고요

잘 키워서 자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