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업무를 잠깐 마치고 커피타임을 가지며 힐링텃밭으로 향합니다.
헉 고구마 두렁 한 개가 비닐이 훌러덩 벗겨져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ㅜ 두렁 높이서 그랬던 건지 이것만 이렇게 되었네요
바람아~~
다시 비닐을 덮으며 모종을 심었던 구멍을 찾아
조심스레 고구마모종을 꺼내며 보수해줬습니다.
다시 커피타임~
모종을 주셨던 상추부자 할머니 밭 중 일부 상추와 쑥갓밭입니다.
엄청 무성하고 잎은 부드럽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상추들
쑥갓들
싱싱합니다.
모종은 작은 거로 해야 하신다며 주시며 심어주신 우리 모종들
많이 주신다는 거 저는 이것도 많습니다~
하며 사양했습니다.
이 아이들도 자리 잡고 올라오기 시작하면 먹고 나눠주기 바쁩니다.
고구마밭은 아직도 심한 몸살 중입니다.
다 누워있습니다.
어서어서 기력 찾아 올라오너라^^
일찍 심으신 분들의 고구마 밭은 이제 작은 새잎이
돋아나는 것도 줄기에 힘이 생기는 것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보기에도 확실히 다르죠
팁 하나를 알려드린다면고구마 모종 간격으로 원하는 크기로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모종 간격을 좁게 하면 크기가 작게
모종 간격을 크게 하면 크기가 크게
자란다고 하니 심으실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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