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입니다~
점심먹고 힐링텃밭에서 커피한잔
봄입니다.
볕도 좋고 스치는 바람도 좋습니다.
얼마전 포근했던날 친구가 어느새 꽃이 피었다며. 퇴근길에 사진을 보내줬어요
사진보면서 행복했어요~
핀꽃을 보며 그냥 지나치지 않고
친구의 낭만도 좋았구요
겨울동안 방치되어있던 저의 힐링텃밭
모습입니다.
아무것도 없죠 ㅋ
하지만~
짜잔
겨울을 버티고 올라온 쪽파들입니다
그리고 캐지 않았던 한쪽의 배추들
따뜻해지니 저절로 올라오는 새싹들 기특하죠
그리고 또 하나
이건 제가 심지도 않았는데
자연이 주는 선물같은 냉이 입니다.
잘 안보이시죠
매직아이 같이 땅의 보호색으로 어느새 이만큼 올라온 냉이들 입니다.
냉이 하면 향이 좋은 초록색잎을 가진것이 대부분인데 왜 제 밭의 냉이들은
잎색이 보라색 이에요
캐서 향을 맡아보니 진한 냉이향이 나는 걸보니 맞는것 같은데 혹시 몰라서
제가 농산물을 직거래로 사먹는 농♡까페에 여쭈어보니 모두 냉이가 맞다고 하시네요^^
잎이 보라색인 것은 겨울이라 그런것이고
따뜻해지면 녹색잎이 살아 나온다고 합니다. 오히려 지금 시기의 냉이 뿌리는 산삼처럼 좋다고도 하시구요~
친정엄마께서도 냉이는 뿌리를 먹는거라고 말씀하셨었는데 뿌리가 좋은것같아요.
얼마전 TV에서도 보라색냉이가 더 좋다고도 나왔다고 하구요
봄볕을 쐬러 나왔다가
소소하게 행복한 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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