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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힐링텃밭(배추 영양부족)


배추가 잘 자란다 하며 좋아했는데
달팽이와 씨름하고
이번주에는 겉잎들이 노랗게 변해서
알아보니 비료가 부족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날씨도 추워져서 영양비료를 줘도 땅속으로 들어가기에는 늦었다는.
배추 심을때 두포대를 뿌렸는데도 부족한가 봅니다.

노란잎은 떼주고 따주고

총각무도 쑥쑥 자라지 않습니다.


담달이믄 11월인데 김장은 못하겠어요~~어느정도 키우면 그냥 겉절이? 같이 해야겠습니다.


배추도 그렇고~ 총각무도 그렇고~~
올해는 처음이니깐 공부했다 생각하려구요
공들이고 신경쓴다고 했는데 역시 경험치는
못 따라갑니다.

갓이 큰거 작은거 제각각 크기가 희한합니다.

큰 무도 이제 무가 조금씩 보이는데 성장속도가 늦어요~

거름이 들어간곳과 안들어간곳 확연합니다.

 그래도 푸릇푸릇한 모습으로 저한테는 힐링이 되는 공간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이런 공간이 있어 삭막함이 해소되고 눈이 즐거워지고 시원해지는 힐링텃밭^^

날이 쌀쌀해지면서 달팽이들도 안나타나고 차한잔 마시며 걷습니다.

옆에 어르신들은 양파도 심으신곳도 있고, 배추도 묶으시고 땅을 깊게 파놓으시기도 하고 항상 분주하십니다.
우리 농작물을 안타까워하시면서 수확하신 가을상추, 쪽파, 대파, 아욱, 고추 등 한아름을 안겨주시고 인심이 너무 좋으십니다.

그러시며 한마디 하십니다.
내년에 할꺼면 꼭 늦지않게 잘 따라 하라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