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를 따도 따도 매일매일 풍성하게 자라납니다.
회사 직원들도 나눠주고 가까이 사는 동생네도 전해주고 상추와 채소들로 인심 씁니다.
고구마 줄기가 뻗어 고랑이 묻히네요... 그래도 한 줄기씩 올라오는 잡초들 정리하느라
고랑을 이리저리 다니며 뽑어줍니다.
풀밭 속에 있던 부추가 저리 이쁘게 자랍니다.
하고 부추 옆쪽에 사이사이에 거름을 주었는데 그래서인지 며칠 안된 것 같은데
다음에 비 올 때는 부추전을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짧게 잘라냈던 대파들도 쑥쑥 제법 파 모양으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자연의 신비란~ 키워보지 않으면 이런 기쁨을 몰랐을 겁니다.
비가 왔다 하면 고추들도 고추가 엄청 열려요~
옆의 밭 정리하면서 혹시나 상추가 모자랄까 고추가 모자를까 해서 더 심었는데
기다림 이었습니다. 기다리면 이리 많을 것을 주는데 말이죠
고추 지지대가 모자라서 옆 밭의 할아버지가 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 했더니(끈으로 한 바퀴 돌려서 묶는 방법)
초보 농부라서 이런 일이 ㅋㅋ 비가 좀 세게 와서 지지대 없는 고추들이 이렇게 쓰러질라 합니다.
얼른 흙으로 다져주고 끈을 다시 풀어 짱짱하게 묶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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