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2박3일(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잠깐 소개하자면~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복원사업을 통해 2017년 6월 ‘부산에어크루즈’라는 브랜드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최고 86m 높이에서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km 바다 위를 가로질러 운행함으로써 바다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짜릿함과 동시에 송도해수욕장, 부산 영도와 남항대교, 송도 해안둘레길, 파도치는 기암 절벽까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거대한 공룡들이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다이노 어드벤쳐’와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 뮤지엄 ‘송도도펠마이어월드’, 아시아 최초의 공중그네 ‘VR스카이스윙’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테마시설을 통해 관광형 케이블카로써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제가 갔을때는 못 본건지 운행을 안한건지 VR스카이스윙은 보지 못했습니다 )

 

2중·3중의 안전시스템

1 전 세계 케이블카산업을 주도하는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가 시공한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는 안전성이 높은 모노케이블 곤돌라 방식으로 구동되는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반전활차(리턴스테이션) 직접 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2 세계특허기술인 RPD(Rope Positioning Detector) 시스템을 적용, 리프트의 로프 위치를 항상 감시하여 이상 징후 감지 시 즉시 감속 및 정지시킴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는 등 2중 3중의 안전을 보장합니다. 여기에, 진도 7의 강진도 견딜 수 있으며, 파도와 해일 등의 상황까지 고려해 설계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3 또한 매년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종사자 교육에 실시 참여는 물론, 시설관리 및 직원들의 직무 향상을 위해 국내를 비롯,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해외 시설의 벤치마킹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업계 선두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워낙 겁보에 쫄보에 놀이기구도 잘 못타는데

부산여행을 하면서 무서워도 뭐 하나는 해보아야겠기에~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치를 보여주고 싶었기에~

여행전에 예약을 미리하고 갔습니다.

예약은 날짜만 지정하시면 되고요.
시간은 따로 지정하지 않습니다. 

 

케이블카는 에어크루즈 와 크리스탈크루즈 두가지 입니다.

두가지의 차이는 케이블카 바닥이 보이느냐 안보이느냐

많은 분들이 크리스탈로 추천해줘서 크리스탈로 탔습니다.

기대 두려움 무서움으로 출발합니다~

케이블카 탑승시 막대사탕을 줍니다~

무서움에 까먹을 용기도 없습니다ㅋㅋ

 

탑승~~

아이들도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니 케이블카 바닥으로 보이는 절경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바다를 훤히 내려다 볼수 있는데~한번보고 찌릿해서~

케이블카 아래로 날아가는 갈매기들에 신기해하며 아이들은 와우~감탄~

바닥에 하얗게 보이는것이 갈매기 입니다

 무서워서 저는 시선을 멀~리보니 무섭다가도 경치에 반하고~한번씩 짜릿함과...다리오금이 저리는 무서움 ㅋㅋ

그러나~타볼만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먹거리를 파는 스낵존이 있고, 여러 포토존이 있습니다.

소원의 용 이라고 예쁜조명에 용이 있어 사진을 찍어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들, 어린왕자, 아기자기한 소품과 작품들이 어우러져 사진찍을 곳이 많이 있습니다.

시간을 잠깐 보낸후~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시면 됩니다.

오를땐 날이 밝아서 바다와 주변을 보았고, 내려올땐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불빛들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합니다.

바다는 오히려 보이지 않고 멀리 해가 뉘엿뉘엿 지며 노을을 뽐내고 있습니다. 반대쪽 도심엔 야경이 보입니다.

예쁘죠?~

 

 아이들은 또 다시 타보자고 아우성 ㅋㅋ

꼭 타세요~ 무섭기도 하지만 스릴있고 재미있고 멋있습니다.

 

 

부산여행오시는 분들 꼭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