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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텃밭(감자꽃) 4월에 심은 감자가 드디어 꽃피었어요 6월에 캔다는 하지감자 6월 감자네요감자꽃 하얀색 이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유심히 보니 노란수술이 있네요 아마도 처음 심어본 감자라서 핀 꽃도 더 예뻐 보이는 거겠죠남편이 감자를 엄청 좋아해요 모든 단음식을 안 좋아하는 남편 아이러니하게 저는 달달한걸 너무 좋아하죠 감자를 심고 싹트는 것 보고도 신기방기 쑥쑥 크는 줄기잎들 감자를 잘 키우려면 추비주기 (감자와 감자사이에 비닐을 뚫어 그 사이로 비료 주는 것) 북주기 (감자가 자리를 잡으면서 뿌리가 보인다고 하는데요 그 잔뿌리를 흙으로 덮어주는 거예요 이 작업을 하는 이유는 햇볕에 노출되면 녹색을 띠게 된다고 하네요) 꽃 타기 (꽃이 피기 전 꽃대를 잘라주어 영양분이 새어나가지 않게 합니다) 등 정성을 쏟아야 하는데 저..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소윤 정답이 없어도 빛나는게 인생따뜻한 힐링 에세이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책 추천합니다~
너의 때가 온다-박노해 너의 때가 온다 박노해 너는 작은 솔 씨 하나지만 네 안에는 아름드리 금강송이 들어있다. 너는 작은 도토리알이지만 네 안에는 우람한 참나무가 들어있다. 너는 작은 보리 한 줌이지만 네 안에는 푸른 보리밭이 숨 쉬고 있다. 너는 지금 작지만 너는 이미 크다. 너는 지금 모르지만 너의 때가 오고 있다. 시 너무 감동적이죠~ 아이를 이런 마음으로 바라보면 또한 나 자신에게도 이렇게 말해주고 이 마음으로 살아요 너의 때가 온다
똥 쌀때 읽는 책-유태오 제목부터 웃겨서 눈에 들어왔어요 가볍게 술술 넘기기 좋겠다 싶어 읽기 시작했는데 좋은 글이 많아 공유해 봅니다. 버티는 삶에 대하여 호수 위에서 가장 우아한 몸짓으로 유유히 유영하는 백조의 발은 그렇지가 않다고 한다. 물 위에 떠있기 위해 물갈퀴가 달린 발을 끊임없이 움직인다고 한다 우리도 그렇다. 늘 앞서가는 사람도 언제나 잘 나가는 사람도 저마다의 방법으로 열심히 버티는 것이다. 회사원은 자신의 책상을 판사는 판사봉을 의사는 청진기를 커피를 내는 사람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취준생은 노트와 책을 야채장사는 배추와 무를 정육점사장은 오늘 들어온 고기를 택배원은 전달해야 할 소포와 우편을 손에 꽉 쥐고 버티는 거다. 놓치지 않기 위해 애쓰는 거다. 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 우리 모두 오늘도 버텨봅니다
가장 넓은 길-양광모 가장 넓은 길                           양광모살다 보면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원망하지 말고 기다려라.눈에 덮였다고길이 없어진 것이 아니요,어둠에 묻혔다고길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묵묵히 빗자루를 들고눈을 치우다 보면새벽과 함께길이 나타날 것이다.가장 넓은 길은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다.    2024 수능 필적 확인문구였던 시입니다.어쩜 필적 확인 문구들은 해마다 이리 가슴 뭉클하게 할까요시구절처럼 '묵묵히 치우다 보면 길이 나타날 거라는 걸'  살아 가다보니 어떤 길이든 길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걸 알기에  오늘도 묵묵히 걸어가 봅니다
온가족이 함께 알콤정(구충제) 구충제 이름부터 온 가족 광범위 구충제 알콤정텃밭을 하기 전에도 유기농 제품군으로 선택을 하다 보니 구충제의 필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왠지 먹어야만 할 것 같은 내 몸속의 혹시나 하는 으~~~ 이번에 약국에서 주신 한 번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물 없이 씹어 먹는 달콤한 살구맛이라네요 가격은 2,500원에 구입어린 나이(1세 이상~)의 아이들도 복용가능한 온 가족 제품으로 플루벤다졸 500mg의 성분으로 안전함이 인정되었다고 합니다. 알콤정(일양약품) 성분 플루벤다졸 500mg 효능효과 회충, 요충, 편충, 십이지장충의 감염 및 이들 혼합감염의 치료 복용법 성인 및 소아 구별 없이 500mg을 1회 복용한다. 복용시간은 상관없다고 하지만 공복이나 취침전이 좋다고 해요 알약이 생각보다 커서 어쩌나 쪼개야..
힐링텃밭(무럭무럭 자라나는 채소들) 자리 꾹 지키고 있는 감자들 아직 꽃필증조는 보이지 않지만 키가 훌쩍 자랐어요시금치 씨앗 얻어 심은 건데 이제 시금치처럼 보여요 두줄이니 자라면 한 접시? 정도 되겠죠상추잎이 손바닥보다 커서 입 작은 저는 쪼개 먹어요 풍성해진 상추들겨자채 이제 수확해도 되겠어요 알싸하게 톡 쏘는 맛이 일품인 겨자채들 수요일이 휴무니 내일 회사에서 삼겹살 진행해 볼까 봐요~쑥갓 한 줄 속아주고 힘이 생겼으니 다시 한번 속아야겠어요 속을 때 쏙쏙 뽑으면 힘이 없어 쓰러지거든요 줄로 속으고 옆으로 속으고 나름 노하우가 생긴답니다대파도 이제 실파? 모양이 잡히네요부추들 잘 자라네요 부추는 한 번에 베지 않고 한쪽씩 순서를 정해서 베어 먹으면 계속 떨어지지 않는 식재료가 됩니다
나의 봄날인 너에게-정혜영 긍정에너지의 밝은 에세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