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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부산여행 2박3일(해운대)

 

 

 

 

해운대를 향해서 시티투어버스에 환승했습니다~
아이들은 겨울임에도 2층으로 후다닥 올라가고
어른들은 해운대로 이동하는 동안 잠시 쉽니다~

 

 

 

 

해운대 마린시티 너무 멋있습니다~~

 

 

 

 

해운대 첫 느낌은 젊은도시, 관광도시, 서울 같기도 하고 번화하고 발전된 도시였습니다.
저녁 전에 간단하게 허기를 채울 부산에 오면 먹어야 할 ㅋ
밀면집으로 갑니다.

선택한곳은 초량 밀면입니다. (먹느라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습니다~~사진은 업체에서 올리신것 입니다)
밀면은 이름만 알고 냉면이랑 비슷하겠지 하며 먹어봅니다.

잠깐 밀면의 유래를 살펴보면,

사골 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국수를 넣고 갖은 고명을 얹어 먹는 국수 요리로 부산에서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이다.

6·25 전쟁이 한창이었던 1950년대 초반에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구호물품인 밀가루를 활용하여 냉면을 만들어 먹던 데서 유래하였다. 본래 ‘밀 냉면’, ‘경상도 냉면’이라 불렸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밀면’으로 줄여 부르게 됐다. 1990년대 후반 이후 부산의 향토음식으로 부상하면서, 부산시는 2009년 밀면을 지역의 대표 향토음식으로 선정하기도 하였다.

밀면의 면은 밀가루와 전분, 소금물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지는데, 전분이 함유되어 일반 국수보다 쫄깃한 맛이 나며 냉면과도 비슷한 질감이다. 밀면 육수는 일반적으로 돼지나 소의 사골, 혹은 소고기의 양지나 사태 부위, 닭 뼈 등을 넣어 푹 고아 만들어내는데, 밀가루가 주재료인 밀면의 특성상 소화가 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여기에 감초, 당귀, 계피 등의 한약 재료를 첨가하거나 채소를 넣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밀면 [Wheat Noodles] (두산백과)

 

물밀면

개인적으로 짠걸 안 좋아하는데 슴슴한맛?
육수는 못 먹어 봤던 맛인데 한약?, 수정과? 약하게 이런 맛이 올라와요~~ 하지만 땡기는 맛 하지만 싱거운걸 안 좋아하시는 분은 좀~ 저는 그냥저냥 괜찮았지만요^^

비빔밀면

양념이 진하게 보이는 거와 달리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으며 소스에 땅콩? 이 씹힐 때 고소함이 함께 올라온다.
개인적으로 비빔이 더 맛있어요.

왕만두

만두피는 얇고 속은 꽉 찬 소에 야채가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비빔밀면과 만두를 한입에 먹으니
제일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밀면이라고 해서 크게 생각해서 먹어봤지만~

특별한 맛보다는 그냥 현지 음식을 맛보았다 그 정도^^

가격은 착했고요~양은 푸짐했습니다.

밀면 먹고 거리로 나와 간식 하나씩 물고~
해운대 바닷가로 갔습니다.

바다는 바로 횡단보도 건너편이에요...

한창 해운대 빛축제 기간이라서 여기저기 예쁜 포토존이 있습니다.

5시 30분부터 조명이 켜지는데~~~~

시티투어버스는 5시 35분이 막차입니다... 너무해요~~

아쉬움 맘을 달래며 바다가에서 사진도 찍고 철썩이는 파도소리도 듣고~

 

겨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추위보다는 봄같은 따뜻한 평온함이 와 닿습니다.

 

막차를 타고 가면 더 아쉬울 것 같아서 5시쯤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에는 맛있는 조개구이를 먹을 생각이었거든요~~

다음 편을 보시면 우리가 무엇을 먹었는지 알게 되실 거예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