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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만 쏙쏙

초등국어 학습법

몇 해 전부터 수능시험의 기준이 국어로 판가름 난다는 기사를 접하신 적이 있죠

현시점에서 국어 참~ 어려운 과목이에요

하루아침에 공부를 한다 해도 쉽지 않은 게 언어영역이고요

예전에 아는 지인 부부가 교육학과를 나오셔서 학원 강사를 하셨는데 전공이 국어, 수학이었죠

두 분을 만나 이야기를 하다 보면 서로의 학문이 더 어렵다는 또는 더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설전을 펼치기도 했답니다.

그때 나는 아이가 없었을 시절이라~

크게 공감하기보다는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크시구나 이렇게만 생각했었습니다.

나의 학창시절에 국어과목은 공부하는 양에 비해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었지만, 

세월이 흘러 흘러 아이를 키우며 초등학교를 보내 보니~나는 그저 ㅎㅎㅎ얕은지식

우리가 배웠던 국어와 다른 초등학교 국어인데도 깊이의 차이가 있었답니다.

수학 문제집을 보다 보면 국어를 잘해야 문제가 보이겠다 싶은 문제들도 보이고 어떤답을 적어야 하는지 풀어적어야 하

는 답들도 있고, 특히 서술형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경우에는 문제를 한번더 읽어봐야 이해가 되는 문제들도...

이러니 국어는 필수겠죠

지금도 아이가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으면 난 수능 국어 문제집을 펼쳐보고 있지만

공부를 하기 위해서가 아닌 국어의 맥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어렵다~~어려워

(어릴적에는 책을 장난감처럼 대하게 하여 주시고 많이 읽어 주세요!!)

 

국어공부의 필수는 누구나 다 아는 책 읽기!!

많은 책을 읽으면 더불어 배경지식이 넓어집니다.

독서는 초등을 시작으로 여러 과목(사회, 과학, 역사, 한국사 등..)을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되며

중, 고등학교를 가면서 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쉬운 책이라도 다독이 중요하다.  무조건 다독!!

책을 읽으면 독후감 또는 감상평을 쓰는 방법도 좋다.

간단하게 반복되는 글보다는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이 많이 들어가면 좋겠다.

논술 중요하다고 학원 많이들 보내시는데 책 읽고 독후감을 쓰다 보면 생각하는 힘이 생기고

필력도 좋아지게 된다.

(아이 2학년때 담임선생님이 하시던 방법이다. 책을 읽고 무조건 노트 한바닥을 채워오기 처음에 아이는 힘들게 힘들게 글을 이어나갔다. 1년이 지난후 아이의 독서 기록장을 보니 눈에 띄게  성장한 걸 볼수 있었습니다.)

원고지 쓰는 법을 가르쳐 주면 띄어쓰기와, 맞춤법 등에 익숙해질 수 있다

(초등 때 받아쓰기 공부만 열심히 해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요)

일기쓰기!

(백 번의 말보다 스스로 느끼는 게 중요하겠죠 하루를 되돌아보기에 일기만큼 좋은 공부는 없습니다)

하루 1장이라도 꾸준히 책상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주세요!

(서점에 방문하시면 문제집 종류가 너무 다양하게 많이 있죠...저는 아이와 서점에 가서 직접보고 선택한답니다.  인기있는 문제집도 아이수준과 맞지 않아 책꽂이에 꼽아 놓으면 무용지물이니... 서점 데이트 좋습니다. 원하는 교재 구입하고 단행본 한권정도는 가뿐히 읽고 올수 있구요~)

각 학년별로 학기별로 나오는 출판사별 내신문제집, 전과도 있으며,  뿌리깊은독해력, 훈민정음,

세토톡, 독해력비타민 등 논술,독해력을 키워주는 교재들도 있답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게 선택하세요!! (인터넷 구매하시더라도 서점에 방문하시어 직접 책을 보시는걸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