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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형가원 족발보쌈(오포 능평리)

동네에 맛집이 하나 둘씩 들어선다
옆동네에서 이동네로 이사왔을때는
9시면 문여는 식당이 없었다 ㅋ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고
몇년이 지나지 않아 빌라들이 너~~무 많이 지어져서 젊은 세대가구들이 이사왔다
아이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그야말로 조용한시골학교였는데 지금은 증축까지한 상황이니 인구가 많이 늘었다.
좁은 상권에 맛집들이 하나둘씩 생긴다
이제 없는거 빼면 거의 다 있다 ㅋ
여기 족발집도 사당에선 이미 맛집으로 소문난곳이다. 생소해서 검색해보니 그렇다고 한다
오픈날이지 모르고 점심을 먹으러갔다가
오픈이라고 개업떡을 주셔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있다.
점심식사 메뉴가 보쌈정식. 콩국수. 국밥. 쭈꾸미볶음. 순두부찌개등 다양하지만
우린 거의 보쌈정식을 먹는다
밑반찬도 깔끔 정갈하고 된장찌개
메인인 보쌈정식도 배부르게 먹을만큼
푸짐하게 나온다
회사에서 점심때 먹다 보니 항상 가족들이 생각났다.
마침 주말저녁 딸이 보쌈이 먹고싶다하여 오늘이구나 하며 세식구 출동
다른곳은 대,중,소 이렇게 나오지만
여긴 대.중.소 이렇게도 있고
1인분세트.2인분세트.....이런식으로
인원수대로도 시킬수있다
우린 3인분세트로 시켰다
부족하면 남편은 콩국수를 먹겠다며
(양이 많아서 끝내 못먹었다는 슬픈사실 ㅋ)

밑반찬과 샐러드두종류 보쌈김치 백김치

메인 보쌈 마늘보쌈

저 뿌려진 마늘소스가 포인트 넘 맛있다
(세트메뉴는 마늘보쌈이 아닌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마늘보쌈으로 변경해주셨다)

쟁반국수(보쌈먹은후 개운하게 먹었다 매콤하면서도 땅콩소스? 고소하고 살얼음에 시원깔끔하다)

세식구 너무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고 오늘 선태메뉴에 엄지척하며 기분좋게 집에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