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속살거리는 신비로움
그것들은 거리에서 들판에서
혹은 바다에서 시골에서 도심에서
세상의 모든 사랑들을 깨우고 있다
어느 절정을 향해 치닫는 계절의 소명 앞에
그 미세한 숨결 앞에 눈물로 떨리는 영혼
바람, 공기, 그리고 사랑, 사랑
무형의 얼굴로 현존하는 그것들은
때때로 묵시적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나는 그것들에게 안부를 묻는다
"안녕, 잘 있었니?"
계절마다 특유의 향기이 있죠~
여름 향기는 어떨까요?
풀과 나무들의 색도 점점 짙어지고
꽃도 무더운 여름처럼 색이 더 강렬하고 짙은 것 같아요
오늘 아침에는 출근길에서 느껴지는 향이 좋네요
비 내린후 옅은 바람을 타고 느껴지는 비 내음도 좋구요
물론 낮에는 무더위, 폭염에 느낄수가 없지만
계절의 향을 느끼려면
이른 아침 이른 저녁 해가 진후 잠자리에 들기전 창밖으로
솔솔 들어오는 바람에서 느낄수 있는 것 같아요~
쨍 하고 더운 여름날 바다도 좋지만 우거진 숲에 한번 가보세요
나무들이 더위를 식혀주려 그러는건지 특유의 향이 있답니다.
그 향 넘 좋거든요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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