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들어온 문자 한 통!!
한국음악줄넘기협회에서 주니어 마스터 3급 시험을 본 우리 딸의 합격 소식이다.
지난 15일 심사를 보러 갔었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했을 때 줄넘기를 한 개도 못 넘어서 나랑 주차장에 내려가서 연습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줄넘기를 좋아하는 아이여서 줄넘기만 하는 곳이 있으면 보내달라고 하는데 동네에 알아보니
학교 방과후수업도 없고
태권도나 합기도에서도 특강으로 주 1회 하는 정도밖에 없었다
몇 달이 지나 학교 앞 태권도 체육관에서 점핑 클럽 음악줄넘기를 같이한다는 현수막이 걸린 것을 보았다.
주 3회 저녁반이었다. 한번 구경 가보고 뛰어보더니 너무 재미있다고 하고 싶다 하여 바로 등록해주었다.
그때부터 시작한 줄넘기 그냥 줄넘기가 아니고 음악줄넘기라서 체력도 기술도 필요하고 보다 보면
리듬감도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순서에 맞춰서 줄넘기를 하는 걸 보면 아이들 스트레스도 빵빵 풀릴것 같고 음악에 맞춰 군무를 하듯 줄넘기를 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
처음엔 몇 달 지나고 그만 다닐 줄 알았다 하지만 배운지 벌써 1년 반이 지나고 2년 차를 향해 가고 있다 보니
급수가 오르고 주니어 마스터 3급까지 본 것이다.
딸아이의 목표는 여기까지였는데 ㅋㅋ 물어보니 계속 다닌다고 한다.
할 수 있을 때 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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