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텃밭(배추 키우기 배추 달팽이)

추석연휴를 지나고 출근하니 입이 떡 벌어질만큼 배추와 무들이 커졌습니다.
훌쩍 이렇게 자라나는구나 하며 감탄 또 감탄

옆의 고구마줄기들은 색이 더 짙어지고 배추 무는 연한초록빛을 띠며 잘 자라고 있습니다.

청갓들도 커져 잎채소정도 자랐습니다.

크게 잘 자라기는 하는데 너무 솎았나 싶기도 하고
몇개 안될것 같아 불안감이 옵니다.

무를 솎아주며 옆에 옮겨주었는데 자라는 모습이 영 신통치는 않습니다. 만약 비료와 영양제를 넣어주면 자리를 잡았을것 같은데 그냥 심었드니 아쉬운 모습으로 그래도 잘 버텨주고 있네요.

배추가 커지니 우려하던대로 구멍이 보입니다.
들려보니 조그만 달팽이들ㅜ
배추는 배추애벌레이지 않나요? 신기하게 달팽이들이 붙어서 배춧잎에 구멍을 송송 내며 먹고 자라고 있습니다.

애벌레보다는 잡기 괜찮고 나름 미니미한게 귀엽기도 한대 잡아야 배추를 보호하니 고민됩니다.
친환경으로 키우는 아이들이니 검색후 막걸리를 희석해서 물조리에 넣은후 뿌려주었습니다.
변화가 있을까요?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