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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힐링텃밭(장마소식)

장마는 다음 주부터라는 소식인데
어제 비 오는 건 큰 장맛비처럼 요란하게 내렸습니다.
오늘은 언제 내렸냐듯이 반짝하네요
아침에 텃밭은 어떤지 궁금해서 둘러보았습니다.
정리해서 공들이고 있는 부추밭입니다.
틈틈이 올라오는 작은 잡초들을 뽑아주고 긁어주고 합니다.

고추 지지대가 부족해 중간에 못해준 고추들이 약해 보이고 흔들거려 옆으로 이어주었습니다.

진딧물을 이겨내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 키는 작지만 잎도 풍성해지고 고추들도 열려있답니다.

당귀들도 하나둘씩 옆으로 잎이 나오고 있고요

적상추 몇 개는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씨를 받아놔야 하니 자르지 않고 지켜줘야죠~

어제 내린 비로 고무통에 물이 이만큼 담아졌습니다.
텃밭을 하며 물의 소중함도 새삼 깨닫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