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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힐링텃밭(비맞고 무럭무럭)

가뭄에 농촌에서 걱정이 많은 요즘입니다.
텃밭은 물 주기로 되지만 농사는 물이 부족해 이번에 내린 비에도 가뭄이 해갈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텃밭을 몇 년 해보니 하늘이 농사의 반은 지어준다는 말에 백만 번 공감합니다.
비는 식물들에게 좋은 영양제입니다.
어제 내려준 비에 텃밭채소들은 보러 나가보니 역시 싱싱하게 잘 커주고 있습니다. 연휴여서 못 들여다봤는데 비 소식에 감사하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동안 토마토에 꽃이 피더니 열매가 맺었습니다. 송글송글 송이가 탐스럽습니다.

쌈채소, 청상추도 이제 한번 수확해도 될듯합니다

당귀도 새순이 올라오고요

고수도 잘 자랍니다. 고수가 저렇게 쭉 올라가는 게 맞는지 검색해보니 밑동을 자르면 새잎을 내주며 또 잘 자란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씨를 파종해 봐야겠어요

스스로 싹을 틔워 잘 자라는 적상추입니다.
지난주에 한번 수확했는데 또 이렇게 풍성해졌네요

고추들도 자리 잡아 대를 세워줬습니다.

부추들이 문제입니다. 주변에 올라온 깻잎들은 보는 대로 정리해주는데 시름시름합니다. 비료를 다시 한번 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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