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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동대문엽기떡볶이(서현점)방문기

스트레스를 받거나
추운날
혹은 그냥 ㅋ
매운걸 먹고 싶을때
매운맛과 떡볶이의 조합이 어떨지

오늘 라디오를 들어보니 IMF 이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운 음식을 찾고 먹다 보니 여러 체인점들도 생기고 그랬다는 결과가 나왔드라구요
매운 건 통증이어서 그걸 잊게 하려고 우리 몸에서는 엔돌핀이 나오기에 스트레스가 해소되는듯한 느낌을 받는듯하네요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워낙 매운 걸 즐기다 보니 맵부심(매운걸 잘먹는 자부심)이란 생소한 단어까지 생겼구요~

저는 예전에 매운 음식을 먹으면 딸꾹질을 할 만큼 못 먹었었는데~어쩌다 먹다 보니
지금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웬만한 매운 건 다~잘 먹고 또 찾아서도 먹습니다.

맵고 맛있는 떡볶이로 유명한 동대문엽기떡볶이를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본점이 아닌 체인점인 가까운 서현으로~

서현점도 생긴지 꽤 오래된 듯 보였습니다.
홀에는 몇팀이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여자분들만 ㅋ
매운건 여자들이 더 잘 먹는걸까요?

직원분도 친절하셨구요~먹는내내 포스쪽에서는
주문의 딩동~배민의 호출소리가 들리드라구요

메뉴판입니다

매운맛을 취향에 맞게 주문하고
계란찜과 치즈토핑 어묵은 기본에 들어갑니다.

계란찜이 제 입에는 좀 짠 듯 했지만 보드라운 계란찜으로 매운맛을 중화하는데 좋았습니다.

추억의 쿨피스~그때 그시절 쿨피스 맛 입니다
달달구리

주먹밥모양이 초밥모양
앞쪽을 보니 모양처럼 찍어내는 기계?같은 것이 있었어요~
김가루를 듬뿍 뿌려주셔서 좋았고~
바삭한 김가루가 맛있습니다.
쿨피스와 주먹밥은 추가로 시켰습니다.

오늘의 메인~ 떡볶이 입니다.
주인공은 항상 마지막에 나오는법
오늘은 처음이라 착한맛으로 시작해봅니다.
토핑 치즈도 쫀득하니 퍼지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고 떡볶이도 적당히 매콤하니 맛있고 국물도 맛있습니다.
수저로 계속 국물을 떠먹으니~
오늘도 맥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이건 제가 맥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걸로~
오늘은 참았지만 다음에는 착한맛 다음인 엽떡초보맛으로 시켜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하는걸로~ 어묵양도 충분히 들어있고,
양도 많고 맛있어서 남기기는 아까운~
배부르게 많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매운 엽떡이였습니다.

곧 소식에 의하면 짜장맛도 출시된다고 하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동대문엽기떡볶이 서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