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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때가 온다-박노해
아이릿스
2024. 5. 17. 00:30
너의 때가 온다
박노해
너는 작은 솔 씨 하나지만
네 안에는 아름드리 금강송이 들어있다.
너는 작은 도토리알이지만
네 안에는 우람한 참나무가 들어있다.
너는 작은 보리 한 줌이지만
네 안에는 푸른 보리밭이 숨 쉬고 있다.
너는 지금 작지만
너는 이미 크다.
너는 지금 모르지만
너의 때가 오고 있다.
시 너무 감동적이죠~
아이를 이런 마음으로 바라보면
또한 나 자신에게도 이렇게 말해주고
이 마음으로 살아요
너의 때가 온다